축! 근정 박용자 도반 서울본부장 임명

우리학회는 청주 본부와 서울 본부, 전북지부가 있습니다.

이번 15차 학술대회에서 신임 서울 본부장과 전북 지부장 임명식이 진행됩니다.

석하명리에 대한 수련을 꾸준히 해오신 근정 박용자 도반님께서 신임 서울 본부장님으로 임명되어 여성 대통령시대, 우리 학회 최초 여성 본부장님께서 탄생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현재 청주 본부장님이신 거원 김현길 박사님과 함께 우리 학회를 잘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그간 서울본부의 발전을 위해 여로 모로 수고해주셨던 조원 조원규 전임 본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래는 제15차 학술대회 회보에 게재된 근정 박용자 서울 본부장님의 취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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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정 미래학회의 영원한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며

더운 여름이 무사히 지나 벌써 입추와 말복이 문턱에 있습니다.

세월은 하루하루 바람같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흔히들 애기하지요. 나이에 맞게 50대면 시속 50Km이고 60대면 시속 60Km로 세월이 간다고 말입니다. 엊그제 처음 석하명리를 접한 듯한데, 어느덧 도반 여러분과의 인연도 수년의 세월, 여러 성상이 흘러갔습니다.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한다고 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석하명리의 진수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있는 차에, 너무나 막중한 서울 본부장의 직책이 주어졌습니다.

과연 부족한 제가 석원 박성희 학술위원장님, 조원 조원규 전임 서울본부장님께서 수행 해 오셨던 훌륭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동양 역학, 동양 미래예측학 분야를 선도하는 하원정미래학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학회장님이신 석하 소재학 박사님과 담원 이상광 이사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학술위원님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지천명을 훌쩍 넘긴 나이에 석하명리를 처음 접하면서, 과연 이 학문을 내 지식으로 습득할 수 있을까 하며 망설였었는데, 학회장이신 석하 소재학 박사님의 "끈만 놓지 않고 가다보면 언젠가는"이라는 말씀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학술대회 때나, 여타 행사를 통해 도반 여러분을 뵐 때 마다 반갑고 다시 뵈면 반갑고 오늘 이 자리에서 뵙게 되니 또 반갑습니다.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으로 반가운 도반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정말이지 제 생활이 너무 바빠서 옆을 돌아다 볼 줄 모르고 살아 왔답니다.(자가당착) 이 학문을 접하고 난 뒤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이 희석된다고 할까? 아무튼 석하명리를 접하고 나서 옆을 돌아 볼 수 있는 마음과 여유가 생기고, 삶의 형태가 바뀌어 지는 모습을 느꼈습니다.

학문을 배우는 목적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석학명리의 근본인 "현인의 도"는 우리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나은 차원, 한층 더 높은 차원의 질로 인도할 수 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굳게 믿습니다.

"석학명리"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주위 사람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제15차 학술대회가 보다 알차고 뜻있고 성대히 거행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주신 도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석하명리와 인연이 되신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8월 서울 본부장 근정 박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