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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형적인 미신, 三災와 아홉수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5-10-04 17: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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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적인 미신, 三災와 아홉수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좋지 않은 일을 만나게 되면 그 원인과 변명거리를 찾아 책임을 떠맡기려는 경향이 있다. 삼재나 아홉수 같은 경우도 그와 같이 살아가며 흉한 일을 당했을 때 그 이유로서 혹은 변명거리 혹은 책임전가의 핑계거리로서 활용되어 왔다고 볼 수 있다.

 

이중 삼재(三災)는 전통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으로서 12년 주기로 한번 들어오면 3개의 띠가 동시에 겪게 되며 3년 동안 머무르게 되는데 그 첫해가 들 삼재, 둘째 해가 묵 삼재(눌 삼재), 셋째 해를 날 삼재라 한다.

 

이 세 가지 삼재 중에서도 특히 첫 번째 해인 들 삼재를 매우 겁내고 조심하는 풍습이 있다.

 

사주팔자(四柱八字)는 특정인이 태어난 시점의 생년월일시(生年月日時) 간지(干支)를 모두 포함한 것으로서 그 시점의 태양의 경도를 기호로 표시한 것이기 때문에 태어난 연과 월과 일이 같은 사람일지라도 시(時)가 다르면 전혀 다른 특성을 갖게 된다.

 

즉 같은 2009년 4월 10일 태어나 출생 년과 출생 월과 출생 일이 같더라도 한낮인 오시(11:30~13:30)에 태어난 아이와 밤인 해시(21:30~23:30)에 태어난 아이는 태양의 기운을 받는 것이 다르기에 삶의 형태도 서로 다르게 나타나게 되어 있다.

 

하물며 단지 출생 년, 그것도 지지(地支)에 해당하는 띠만 가지고 동시에 세 개의 띠가 삼재라는 인생의 어려운 시기를 같이 겪는다는 것은 극히 확률이 낮은 경우의 수에 해당한다.

 

단지 우연히 좋지 않은 시기가 삼재(三災)라는 시기와 일치할 수는 있겠지만 절대로 뱀띠(巳), 닭띠(酉), 소띠(丑)가 2007년 정해(丁亥)년에 삼재에 들지 않는 것이며, 2009년 기축(己丑)년에 나가는 삼재에 해당되지 않는다.

 

사주 구성에서 시와 일과 월을 무시 하고 단지 띠만 가지고 삼재를 논하는 것은 , 이름에 '목'자가 들어가는 사람은 목수를 하고, '농'자가 들어가는 사람은 농사를 짓는다고 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아홉수' 역시 마찬가지로 사람이 10년 주기의 패턴이 반복될 수는 있지만 모두가 매 9살이 인생의 고비 혹은 특히 어려운 시기에 해당된다는 것은 지나친 발상인 것이다.

 

'아홉수' 역시 삼재와 마찬가지로 일반에 많이 알려진 내용이다. 이 역시 전형적인 미신으로 사람에게 10년 주기의 패턴이 반복될 수는 있지만 모두가 매 9살이 인생의 고비 혹은 특히 어려운 시기에 해당된다는 것은 지나친 발상인 것이다.

 

흔히 나이의 마지막 숫자가 9인 19, 29, 39 등의 나이를 '아홉수'라고 부르며, 이때에는 가정의 대소사를 치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제 곧 서른을 바라보는 스물아홉의 총각, 처녀도 아홉수라는 이유 때문에 어른들이 결혼을 반대 하고, 어렵게 장만한 집도 가장이 아홉수라는 이유 때문에 이사 가기를 꺼려하는 것 등은 주위에서 가금씩 볼 수 있는 예중의 하나이다.

 

수리(數理)에서 10은 절대적인 완성으로 새로운 출발, 새로운 세계를 의미하며 8은 현실세계에서의 충만함을 의미하고, 9는 8을 넘어 이미 현실 속에서는 최고를 넘어서는 경지를 의미한다. 즉 '9'의 시기는 지나쳐서 문제가 되는 시기이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마무리나 변화의 시기로서 중요한 개념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수리의 개념 일뿐 이것을 사람의 나이에 적용하여 '9'수는 모두 불리하다고 하는 것은 넌 센스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사람마다 운의 패턴이 있기에 어떤 사람들은 정말 9살에 안 좋은 일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이것은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때문에 아홉수라는 이유로 중요한 일을 미룰 필요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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