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성공비결은 자신만의 때를 찾는 것.

온전한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때를 찾아야 한다.

필자는 성공과 실패의 요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때라는 것을 강조해 왔으며 누구나 어렵지 않게 때를 찾을 수 있는 '석하리듬'을 개발하여 보급해오고 있다. 분명 똑같은 사람이 똑 같은 방법으로 해도 잘 될 때가 있고 잘되지 않을 때가 있다.

한참 잘나가는 사업가가 하루아침에 부도가 나거나 잘나가던 연예인이 하루아침에 진행하던 프로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유명 정치인이 말 한마디 실수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 일들을 우리는 매스컴을 통해 종종 접하게 된다.

문제가 생기는 직접적인 이유나 사건들을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부분도 있지만 간혹은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저 정도의 일이 저렇게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일까? 다른 사람들은 저러한 문제들이 없는 것일까? 나에게는 저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말란 법이 있을까?

아무리 배가 고파도 늦가을에 씨앗뿌리는 농부는 없다. 다음 계절이 겨울 인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데 인생의 겨울이 언제인지는 알지 못하기에 늦가을에 씨앗을 뿌리고 무리수를 던지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인생의 겨울을 만나 실패를 하고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기도 한다. 그러나 엄밀하게 분석해보면 인생의 겨울을 만나 실패한 것이라기보다 겨울인줄 모르고 덤볐다가 실패하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겨울인 것을 안다면 그에 대비하고 그에 맞게 준비를 할 텐데 계절을 모르고 봄인 양 씨앗을 뿌리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인 이유 중 하나는 어느 계절이든 적절한 노력을 통해 결실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겨울에도 참외를 먹고 수박을 먹을 수 있다. 하우스와 인공조명, 온도조절 등의 특별한 노력을 통해 결실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성공역시 마찬가지이다. 인생의 겨울을 만나게 되면 되는 일이 없고, 몸도 아프고 인간사 모든 일들이 문제가 된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어야 할까?

그렇지는 않다. 먼저 자신의 계절을 정확히 알고 겨울이면 겨울답게, 가을이면 가을답게 자신의 계절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

만약 자신의 계절이 겨울이라면 눈앞의 결실이나 성과 보다는 새로운 봄을 준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자신의 계절이 아직 봄이라면 당장의 큰 결실보다는 장기적인 포석을 해야 할 것이다.

가을의 풍요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여름부터 김매고 성실하게 노력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봄에 튼실한 씨앗을 많이 뿌리는 것이다. 즉 가을의 추수는 이미 봄에 뿌리는 씨앗의 양과 질로 어느 정도 결정 되는 것이다. 아무리 여름에 노력하고 가을에 열심히 일해도 봄에 뿌린 씨앗이 없다면 결실은 형편없을 것이다.

그런데 봄에 좋은 씨앗을 뿌리기위해서는 이미 겨울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봄 맞을 준비를 해 놓아야 한다. 겨울에 계절 탓만 하며 놀기만 하던 사람보다는 언제 봄이 올 것인지 새봄의 기후는 어떤지 등에 대한 연구를 한 사람이 더 효과적으로 봄을 맞이할 것이다.

또한 봄에 좋은 씨앗을 뿌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지난 가을 추수 때에 좋은 씨앗을 골라 놓아야 한다. 즉 가을에 많은 추수를 하기위해서는 봄부터, 혹은 그 이전의 가을부터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가을이 닥쳐 추수를 준비하고 보통사람들은 여름부터 가을 준비를 한다.

현명한 사람들은 봄부터 준비하여 질 좋은 씨앗을 뿌릴 것이고, 지혜롭게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은 이미 겨울 혹은 그 이전의 가을부터 미리미리 준비해 나간다.

이렇게 온전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때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