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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5년 터닝포인트 '하지'와 '단오'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5-10-04 17: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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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터닝포인트 '하지''단오'

 

<기고> 소재학 국제 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20150622() 20:47:21 김광섭 기자 stopksk@hanmail.net

 

2015622()은 일년 중 해가 가장 긴 날인 하지(夏至)이다. 또한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날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지난 620일 단오(端午)가 천중일이라 하여 양기가 가장 강한 날이라 하지만 이는 표현이 잘못된 것이다.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은 단오가 아니라, 해가 가장 긴 날인 하지이다.

 

단오는 우리민족 5대 명절중 하나로 중국 충신 굴원을 기리는 날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기도 하며, 수리취떡이나 쑥떡 해먹는 날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단오는 음력날짜를 기준으로 하여 매 55일이며, 반면 24절기중 하나인 하지는 태양을 기준으로 하는 양력이다.

 

음양사상에서 홀수는 양의 수이고, 짝수는 음의 수인데, 양에 좋은 의미를 부여하고, 음에 부정적 의미를 부여하는 동양 전통문화 속에서 양이 두 번 겹치는 날인 “11, 33, 55, 77, 99을 중양일이라 하여 특히 길하게 보는 풍습이 있다.

 

이에 의해 음력 11일은 정월 초하루 설날, 33일은 삼짇날, 55일은 단오, 77일은 칠석, 99일 중양절, 이렇게 양의 숫자가 중복되는 모두가 중양일이라 하여 길한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

 

이중 가장 큰 양의 수인 9가 두 번 겹치는 99일을 특히 중양절이라 하여 큰 의미를 두고 있고, 또한 해가 가장 긴 하지 달에 드는 55일 단오를 양기가 강하다 하여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렇게 음력 5월은 일년 중 해가 가장 긴 하지가 들어 있는 달이고, 5가 발음상 가장 강한 양기를 의미하는 오()와 같다보니 특히 강한 양기의 의미를 부여받게 된 것이다.

 

1111일도 양의 숫자가 겹치기는 하지만 중양일로 대접받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이미 11일이 있기에 1이 반복되기도 하지만, 음력 11월은 동짓달로 양을 상징하는 해가 가장 짧을 달로서 음기가 강한 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정확히 표현하면, 55일 단오는 일년 중 가장 양기가 강한 날이 아니라 “11, 33, 55, 77, 99의 중양일 중 양기가 강한 날이고, 일년 중 가장 양기가 강한 날은 바로 해마다 양력 621~22일 무렵에 드는 하지인 것이다.

 

어찌 되었든 622일 하지는 2015365일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의 길이가 짧은 시기이다. 아울러 음양사상에서 모든 길한 의미를 부여 받고 있는 양의 기운이 가장 강한 날이기도 하다.

 

물론 이렇게 양기가 강하다는 것이 모두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양기운이 강한 하지 이후 823일 처서까지 약 두 달간이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에 해당한다.

 

낮이 길어지니 활동량은 많아지고, 지나친 양기의 영향과 더위로 인해 체력은 저하될 뿐만 아니라, 피로를 풀고 체력을 회복할 잠의 질과 양이 부족해지기 쉬운 때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양기는 활동을 의미하고, 자기표현과 표출을 의미하며, 음기는 휴식과 절제를 의미한다.

 

그러다 보니 하지를 지나 양기가 지나치게 강한 시기에는 지나친 자기표현과 감정의 표출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불편한 일이 생길 수 있는 여건이 많이 조성될 수 있다.

 

또한 낮이 길어 활동량은 많아지고, 밤은 짧아 휴식할 시간은 줄어드는데, 더위로 인해 체력소모는 많아지는 반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여건이 조성되는 등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 시기이다.

 

그렇기에 7~8월에는 특히 적절한 자기표출과 절제, 음식물 조절(찬음식 섭취 절제), 피로회복 및 건강관리 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이럴 때는 무엇보다 피로가 누적되지 않게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하며, 가급적 7시간 이상의 숙면과 가능하다면 규칙적으로 낮잠을 자는 것도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일년 중에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2개 있는데, 1222일 경의 동지와 622일 경의 하지이다. 동지는 해가 가장 짧을 때이며 동시에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며 해가 길어지기 시작할 때이다. 그래서 동지를 지나고 해가 바뀐다고 한다.

 

12월 동지가 1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터닝포인트라면, 6월 하지는 잠시 한번 멈추고 주변을 살펴보며, 그간 노력해온 2015년 전반부를 마무리하고 후반부 시작을 준비하는 터닝포인트이다.

 

모쪼록 일년 중 낮이 가장 길고, 양기가 가장 강한 날인, 2015년 터닝포인트를 지나며 대한민국 국민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운, 기쁨과 풍요, 즐거움이 가득한 2015년 하반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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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원문 : http://www.expres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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