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직한 미래 만들어가는 길” ■화제의 책‘전략적 미래예측 방법론 바이블’
2008-2013년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설치, 2013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했다. 미래사회의 예측, 대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의 반증이다. 정부의 정책결정자, 기업과 기관의 경영자,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자, 개개인에 이르기까지 미래는 무한의 가치와 기회, 수 많은 의사 결정의 변수들을 제공할 터이다.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대한 시나리오를 만들고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 특히 우리들이 조종 가능한 변수들을 찾아내고, 이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미래예측과 방법론들이 필수적이다.
국제미래학회(Global Futures Studies Association, 공동의장 제롬글렌, 이남식)가 국내 최고의 미래학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략적 미래예측 방법론-바이블(도서출판 두남, 값 3만2,000원)을 출간했다.
이 단체는 우리 사회가 미래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다양한 방법론에 관한 세미나와 교육,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최고의 미래학자들이 함께 2년 동안의 연구와 저술 활동을 통해 미래예측방법론들을 집대성한 것.
우리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큰 목적은 미래를 집어냄이 아니라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전 세계가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초연결 사회, 폭발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특이점 (Singularity)의 시대에서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예지력(Insight & foresight)은 이 시대의 리더의 필수 조건이다. 따라서 미래예측에 관하여 사회적, 기술적, 산업적, 환경적, 그리고 정책적인 부분에 있어 가장 대표적인 34가지 미래예측 방법론들을 다루고 있으며, 구체적인 사례와 활용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제1부 사회미래예측방법론은 이민영 전주대 대외 협력위원(국제미래학회 미래문화위원장)의 천재적 예측 방법 등, 제2부 기술미래예측방법론은 김진화교수(서강대 경영학과)의 텍스트 마이닝 기법 등, 제3부 산업미래예측방법론은 김광옥 국제미래학회 휴먼컴위원장의 교차영향 분석법 등, 제4부 환경미래예측방법론은 이희준 기술인문윤합창작소 실장의 이머징 이슈 분석 등, 제5부 정책미래예측방법론은 박병원 국제미래학회 미래혁신정책위원장의 형태분석법 등, 제6부 동양미래예측방법론은 소재학 동양미래예측학연구소 소장의 직관에 의한 예측방법, 점학 등이 실렸다.
국제미래학회는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제롬글렌과 김영길 한동대 총장이 초대 공동회장을 맡고 국내외 전문영역별 미래학자 100여 명이 함께 참여, 2007년 10월 국내에 본부를 두고 설립된 국제적인 학회이다. 2011년부터는 제롬글렌과 이남식 계원예술대 총장이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국제미래학회는 ‘미래의 다변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과학-기술 정치-경제, 인문ㆍ사회-환경, ICT-미디어, 문화-예술 등 제 분야에 대한 미래예측 및 변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제롬글렌, 티모시 맥, 짐 데이토, 호세 코르데이로, 피터 비숍, 조나단 트렌트 등 세계적인 미래학자 50여 명이 함께 동참하고 있으면서 학술위원회를 포함한 8개의 직무위원회와 40여 개의 전문영역별 연구위원회로 구성, 국내외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 1,000여 명이 함께 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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