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11월 괴담'의 시작은 2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87년 가수 유재하의 교통사고를 시작으로, 95년 인기그룹 '듀스' 멤버 김성재의 돌연사.
2000년대에도 어김없이 연예인들은 불법 도박, 마약, 교통사고 등 다양한 사건사고에 연루됐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연예계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11월에 많이 일어난다는 사실. 그래서 이름 붙여진 '11월 괴담'.
올해도 불법도박, 누드 사진 유출, 마약 사건 등이 줄줄이 터지며 연예계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그렇다면 '11월 괴담' 과연 근거가 있는 것일까.
[인터뷰] 소재학 / 동방대학교대학원 교수
"연예인들 경우는 화(火)에 해당되는데, 11월달이 되면 오행의 수(水)를 의미합니다. 11월에 수의 기운이 강해지면서 화의 기운을 가진 사람이 문제가 생기게 되고..."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주기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연예계 사건과 사고. 그래서 믿고 싶지 않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지 모릅니다.
TV조선 백은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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