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서울머니쇼` 20일 개막…스타들의 재테크 비결 특강도

2010.05.18 | 매일경제

20일 개막하는 종합 재테크 박람회인 `2010 서울머니쇼`가 장안의 화제다. 전시장과 강연 등록자가 쇄도하고 있고 금융계 거물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개막식에 대거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 공동 주최로 열리는 `2010 서울머니쇼`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대치동 SETEC(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행된다.

18일 서울머니쇼 사무국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등록을 마친 관람객 수가 5000명을 넘어섰고 20여 개 개별 재테크 강연은 모두 등록이 마감됐다.

추가로 전시회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업체가 잇따르고 있고 이미 마감된 재테크 강연을 어떻게든 듣게 해줄 수 없느냐는 요청도 쇄도해 사무국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주요 금융계 인사와 정ㆍ관계 인사들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종창 금융감독원장과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등 정ㆍ관계 인사와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등 금융계 거물급 인사가 참석한다. 또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등 건설업계 최고경영자들도 함께한다.

이번 서울머니쇼에서는 고품격 재테크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보할 수 있다. 은행, 보험, 증권, 부동산 등 대표 업체를 중심으로 46개 업체가 참가해 투자상품을 소개하고 국내외 최고 재테크 전문가들이 나와 재테크 트렌드와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월가의 족집게`로 유명한 손성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가 `세계 경제 및 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강창희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장 등 각 분야 고수 20여 명이 출동해 투자의 맥을 짚어준다.

또 소재학 미래예측학 박사가 `사주팔자와 재테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연예계 재테크 전문가로 알려진 개그맨 최양락ㆍ팽현숙 부부와 개그맨 출신 이승환 씨도 나와 그들만의 재테크 비법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인 인기 탤런트 고수 씨가 20일 오전 11시부터 현장 팬사인회를 여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재테크 고수들의 강연을 비롯한 서울머니쇼 주요 내용은 트위터(twitter.com/maekyung)를 통해서도 실시간 실시간 문자 중계된다.
전시장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인터넷(www.seoulmoneyshow.com)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장(SETEC)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인접해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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