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인섭, “어르신이 존경받는 분위기를”

15일 2015년 계룡면 경로잔치 열려
 

▲15일 계룡면 경로잔치가 열리고 있다.

계룡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경수, 부녀회장 송인석)와 계룡면사무소(면장 박태석)는 15일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기찬마루 공연장에서 계룡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시덕 공주시장, 박수현 국회의원,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원, 박병수 공주시의회 부의장과 윤홍중‧우영길‧박선자 공주시의원과 전대규 대한노인회공주시지회장, 이숙현 공주시새마을회 회장, 박상진 계룡농협조합장과 계룡면 사회단체장, 그리고 소인섭 노인회장을 비롯한 계룡면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과 다과를 나누고, 주민자치위원들이 벌인 우리 춤 공연, 풍물단의 농악놀이, 초대가수 유일한‧류계영 공연, 각설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윤석우 충남도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공주시 의원들은 무대로 나와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그리고 박수현 국회의원과 윤석우 도의원 등 내빈들은 식이 끝난 후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소재학 박사(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모친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하며 주민자치위원 공연에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이날 내빈들이 가슴에 달아준 카네이션을 기쁜 마음으로 받으며 흐뭇해했다. 특히, 계룡면 중장리 출신인 소재학 박사는 연로하신 모친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배운 춤을 함께 공연하자 큰 박수와 함께 꽃다발을 선사했다. 그리고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부모님께 정성을 다했다.

 ▲소인섭 노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소재학 교수의 부친인 소인섭 노인회장은 “명산이 있는 계룡산 자락에서 노인잔치를 벌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사회는 80세에서 100세대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살고 있다. 이에 노인들도 양보, 봉사, 스스로 자기를 가꾸는 등 행복을 찾는 노인이 되어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이 존경받는 분위기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김경수 계룡면 새마을협의회장과 송인석 부녀회장은 “이번 잔치를 잘 해보고자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했지만, 많이 부족한 것이 있는 것 같다”며 “내년에는 더 잘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대접하겠다”고 밝혔다.

 ▲계룡면새마을협의회 김경수 회장(오른쪽)과 송인석 부녀회장이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계룡면새마을협의회는 경로잔치와 김장 나눔행사, 불우이웃돕기, 연탄나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수현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공주시의회의원들이 큰절을 올리고 있다.(왼쪽부터 박병수 부의장, 우영길, 윤홍중, 박선자 시의원)

 ▲ 박수현 국회의원이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박선자 의원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박병수 부의장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민속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계룡면 주민인 양병모씨(왼쪽)가 접수를 보던 중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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