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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역술로 살펴본 '庚寅年'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5-10-04 18: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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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술로 살펴본 '庚寅年'

 

 

2010년 '백호의 해' 각계각층 충돌 가능성 내포'
정치·경제 난항 예상…해양·지식·조경 등 밝아'

 
 
 [충청일보]  2010년은 경인(庚寅)년으로 천간인 경(庚)은 오행(五行)에서 금(金)을 의미하고 지지(地支)인 인(寅)은 오행에서 목(木)을 의미하여 금(金)과 목(木)이 함께 공존하는 시기이다. 모든 동양학의 근본이 되는 음양오행설에서 금은 흰색을 의미하며, 인은 12지신에서 호랑이를 의미하기에 2010년을 하얀 호랑이, 백호(白虎)의 해라고도 한다.

 

 이렇게 백수(百獸)의 제왕으로 강한 백호의 기상을 의미하는 2010년은 각 분야나 각계각층에서 실력 행사나 무력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을 적지 않게 내포하고 있다.


 동양역학, 특히 사주명리학의 관점에서는 우리나라를 동방 목(木)의 상징으로 설정하고 있다. 그런데 오행에서 목은 금에게 극(剋)을 받게 된다. 즉 나무가 도끼에게 상처를 입게 되는 형국인 것이다.


 그러다 보니 지난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올해처럼 천간에 금이 들어오는 해에는 유독이 국가적으로 국운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 사고들이 많이 일어났던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보면 정확히 60년 전인 1950년 경인(庚寅)년에는 같은 동족끼리의 상잔(相殘)인 한국전쟁이 발발했었다. 또한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로 인하여 4·19혁명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결국 대통령이 하야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도 천간에 경금(庚金)이 들어오는 1960년 경자(庚子)년이다. 또한 우리 정치사의 뼈아픈 과거인 5월18일 광주항쟁도 1980년 경신(庚申)년이다. 좀 더 멀리 본다면 우리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안겨준 일제의 강점 역시 1910년인 경술(庚戌)년에 이루어져 우리에게 경술국치(庚戌國恥)라는 치욕스러운 단어까지 안겨주게 되었다.   

 

 이렇게 천간에 경(庚)이 들어오는 해에는 주로 자신의 주장 혹은 욕망을 관철시키기 위한 힘이나 권력 행사와 이에 대한 반발로 인한 무력 충돌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사회나 정치는 극도로 혼란한 양상을 띠게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너무 절망만 할 필요는 없다. 살펴보면 경금이 들어오는 해가 항상 나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1970년 경술(庚戌)년에는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우리나라를 남과 북으로 크게 소통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1990년 경오(庚午)년에는 노태우와 김영삼, 김종필의 3당이 극적인 합당을 이루어 냈으며, 2000년 경진(庚辰)년에는 6월 15일 남북 공동 선언 발표로 분단 55년 만에 남과 북의 두 정상이 처음으로 만나 민족문제를 논의하기에 이른다.

 

 이렇게 역사를 돌아보면 분명 경금이 들어가는 해에는 뜻을 관철하기 위한 행동들이 강하게 드러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강한 의지를 어떠한 방법으로 표출시키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극과 극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을 또한 알 수 있다.

 

 이러한 역사를 교훈삼아 서로의 견해가 다르고 이익이 다를지라도 힘이나 권력 등 무력으로 밀어 붙이는 방법 보다는 좀 더 시간이 걸릴지라도 대화와 타협을 통한 소통으로 서로가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서로를 이해해주고 나 보다는 우리라는 개념으로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아름다운 소통과 화합의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정치와 경제 전반 어렵지만, 수산이나 조경 등 호황

 

 2010년은 정치나 경제 전반에 걸쳐 혼란과 어려움이 지속될 수 있는 시기이다. 철강이나 금속 분야, 부동산이나 금융 분야 등에는 아직 침체기를 벗어날 동력이 제공되기 어려운 시기라고 할 수 있지만 해양이나 수산 분야나, 유전공학이나 지식산업, 목재나 원예, 조경 분야는 크게 활성화 될 것이기에 아주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

 

△ 대립과 무력 행사는 공멸의 지름길

 

 2010년 백호의 해는 금(金)의 숙살지기(肅殺之氣) 특성상 각 단체나 집단 간의 대립과 반목이 심각해 질 수 있는데 이를 힘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어나게 되는 시기이다. 그런데 이렇게 힘이나 권력 등 무력으로 이를 해결하려는 집단이나 단체에는 극심한 충돌이 일어나게 되어 결국 강자나 약자 모두 공멸하게 되거나 양자 모두 아주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는 양상으로 전개 될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한국전쟁이나 부정선거, 광주항쟁 등이 그러했고, 일방적으로 강점한 일제 역시 결국 패망의 길로 가게 되었음은 무력을 통한 실력 행사의 종착역이 어디인가를 보여 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소통에는 행운

 

 반면 대립과 반목을 해결하기 위하여 대화와 타협을 통한 소통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오는 단체나 집단들에게는 유래 없이 좋은 화합의 장이 열릴 것이며 이로 인한 상승 효과와 더불어 큰 호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같은 경금(庚金)이 들어오는 시기이지만 경부고속도로의 개통이나 3당 합당, 6?15 공동 선언 등은 무력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한 소통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가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예측학 석하 소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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