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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산시민신문 칼럼 15] 2014 갑오(甲午)년과 청말 띠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5-10-04 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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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학 칼럼 15]

2014 갑오(甲午)년과 청말 띠

 

 

기사입력: 2014/01/09 [14:17] 최종편집: ⓒ 오산시민신문

 

 

2014년 갑오(甲午)년은 오행 중 목(木)에 해당하는 갑(甲)과 화(火)에 해당하는 오(午)가 합쳐져 이루어진 해이다. 오행 목의 색깔은 푸른색이고 오(午)는 십이지지 중 7번째 지지이며, 12띠 동물 중 말에 해당한다. 그래서 2014년을 푸른 말, 청마(靑馬)의 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12띠 동물은 동양의 농경문화 속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동물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친숙하면서도 가장 활달한 동물이 말이다.

 

또한 우리의 전통 속설 중에 말띠에 태어나는 여자는 팔자가 드세다는 속설이 있다. 말띠 중에서도 특히 백말 띠 여자는 그 강한 성격으로 결혼도 힘들고 팔자도 사납다는 속설이다.

 

남자 말띠에 대하여는 부정적 의미가 없는데 유독 여자에게만 부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 이유는 남편의 말을 잘 따르며, 순종적인 여성상을 중요시해온 동양의 전통문화 속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말은 활동적인 동물이다. 활달하며 천방지축인 말의 습성에 빗대어 말띠에 태어나는 여자는 팔자가 드세다는 속설이 생긴 것이다. 동양 전통 음양오행설에서 오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는 각각 고유의 방향과 색(色), 특성을 가지고 있다.

 

목은 동방으로 모든 일의 시작을 상징하며 파란색, 화는 남방으로 번성과 하려함을 상징하며 빨간색, 토는 중앙으로 결실과 풍요를 상징하며 노란 색, 금은 서방으로 강인함과 권력을 상징하며 하얀색, 수는 북방으로 지혜를 상징하며 검은색에 해당한다.

 

이러한 오행에 의해 말의 해 역시 다섯 가지가 있다. 오행 목(木)에 해당하는 갑오(甲午), 오행 화(火)에 해당하는 병오(丙午), 오행 토(土)에 해당하는 무오(戊午), 오행 금(金)에 해당하는 경오(庚午), 오행 수(水)에 해당하는 임오(壬午) 등 이 있다. 그중 2014년은 ‘갑오’로서 동방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며 푸른 말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렇게 오행 중 흰색에 해당하는 금(金)이 무쇠, 강한 권력 등을 상징하다보니, 동양의 전통적인 여성상에 정면으로 반하는 천방지축 활달한 양(陽)의 기질에 오행 금의 강한 성향까지 더해지는 흰색의 말, 경오(庚午) 백말 띠의 여성에게 부정적인 의미가 부여된 것일 뿐, 실제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다섯 개의 말띠 해는 각각의 특성이 있고 오행의 한 역할을 담당하며 60갑자의 흐름에 따라 2002년은 임오(壬午), 올해 2014년은 갑오(甲午), 12년 후인 2026년은 병오(丙午) 이렇게 12년마다 하나씩 순서대로 순환하는 것일 뿐 어느 하나의 해가 특별히 더 좋거나 나쁜 것은 아니다.

 

통상 뱀띠로 태어나면 뱀이 허물을 벗듯 변덕이 심하며, 말띠로 태어나면 말을 닮아 스태미나가 강하고 행동적이라든가 달리기를 잘한다는 등의 특성을 가진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 호랑이띠에 태어난다고 몸에 줄무늬 있는 것은 아니고, 토끼띠에 태어난다고 토끼처럼 껑충껑충 뛰어 다니지는 않는다. 사람이 띠 동물의 습성을 닮지는 않는다. 실제 뱀띠나 말띠인 사람이 뱀이나 말의 특성을 가지고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것은 우연에 의한 것일 뿐이다.

 

강한 양기의 상징, 오(午)와 말(馬)

십이지는 동양 농경문화 속에서 1년 12달과 하루 12시진의 시간 흐름을 나타내는데 해자축(亥子丑)은 밤과 겨울, 인묘진(寅卯辰)은 봄과 아침, 사오미(巳午未)는 여름과 낮, 신유술(申酉戌)은 오후와 가을 등 1년 중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절의 변화를 표시하며, 하루 중 낮과 밤의 시간 흐름을 나타내게 된다.

 

이중 말을 의미하는 오(午)는, 강한 양(陽)을 상징하며, 하루 중 고정된 시간과 1년 중 고정된 계절을 나타낸다. 하루 중 오시(午時)는 한 낮인 11:30∼13:30 사이로 아침을 지나 한낮의 절정이 되는 시진이고, 1년 중 오월(午月)은 음력 5월, 양력 6월로 한여름의 절정으로 접어드는 달이다. 즉 오월이 일 년 중에 해가 가장 길다는 것은 양기가 가장 강한 시기라는 것이다. 이러한 오월에 말이 배치되었다.

 

말은 일찍부터 사람들과 친숙한 동물로 사람을 태우고 빨리 그리고 멀리 달릴수록 명마로 인정받아 왔다. 또한 말은 유달리 생식기가 크다. 그래서 그런지 말은 생식 능력이 뛰어나다고 인식이 되어 양기가 강하다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말이 사람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강한 양기의 상징이다 보니 일 년 중에 양기가 가장 강한 시기인 오월과, 하루 중에 양기가 가장 강한 시간인 오시에 배정된 것이다.

 

모쪼록 이러한 강한 양의 기운, 동방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2014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앞날이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시원하게 풀리기를 기원해 본다.

 

 

 

석하 소재학

 

미래예측학박사 1호, 보건학박사, 명리학자

 

하원정미래학회장 www.hawj.co.kr 02) 585-0079

 

hank37@hanmail.net

 


<기사 원문> http://www.osannews.net/sub_read.html?uid=5716§ion=sc19§ion2=칼럼=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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