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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산시민신문 칼럼 5] 이사하기 좋은 손 없는 날?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5-10-04 18: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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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학 칼럼 5]

이사하기 좋은 손 없는 날?

 

 

기사입력: 2013/03/25 [16:29] 최종편집: ⓒ 오산시민신문

 

 

결혼이나 개업, 이사 등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택일을 통해 좋은 날을 잡는 풍습이 있다. 이렇게 택일을 할 때 가장 많이 고려되는 것이 바로 “손 없는 날”이다. 필자는 국내 미래예측학박사 1호로 칼럼이나 특강 활동을 통해 사주팔자에 관련된 미신적요소와 신비를 벗기고 과학의 옷으로 갈아입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의 중에 ‘이사하기 좋은 날이 있다고 하는데 무슨 날인지 아세요?’ 라고 질문을 던지면 반드시 몇 명은 ‘손 없는 날’이라고 하며 음력으로 매 9일과 10일이라는 상세한 답변을 내 놓는다.

 

여기서 ‘손’이란 ‘손님’의 줄인 말이다. 물론 이때의 손님은 그야 말로 중요한 사람이나 반가운 손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밤손님’ 혹은 일을 방해 하는 잡신, 액(厄), 살(煞)등을 의미한다. 또 한편으로는 ‘손’이 주역의 손괘(巽卦)를 의미한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손괘는 손위풍(巽爲風)이라 하여 바람을 의미하기 때문에 손 있는 날은 살기(殺氣)를 담은 바람이 동하여 대소사에 좋지 않다고 하는 설도 있다.

 

손 없는 날의 실체, 태백살

어쨌든 손 없는 날은 인생의 큰일을 하는데 방해요소가 전혀 없는 날을 말하는 것으로 음력으로 매월 9일, 10일, 19일, 20일, 29일, 30일에 해당한다. 그래서 이 날은 이사비용이 다른 날에 비해 비싸기도 하며 그나마 미리 서둘러 예약하지 않으면 날을 잡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좀 더 정확히 알아보면 이렇게 반갑지 않은 ‘손’의 실체는 ‘태백살(太白煞)’이라고 하는 악살(惡煞)이다. 이 태백살은 음력 날짜에 따라 하루에 한 방향씩 머무르면서 사람의 일을 방해하고 해코지 한다고 하는데 사방을 팔방으로 구분하여 1일과 11일, 21일은 동쪽, 2일과 12일 22일은 동남쪽, 3일과 13일 23일은 남쪽, 4일과 14일 24일은 남서쪽, 5일과 15일 25일은 서쪽, 6일과 16일 26일은 서북쪽, 7일과 17일 27일은 북쪽, 8일과 18일 28일은 북동쪽에 머무르다가 9일과 19일 29일, 10일과 20일 30일은 하늘에 올라가 쉰다고 한다. 그래서 태백살이 쉬는 날인 9일과 19일 29일, 10일과 20일 30일이 길일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만약 이 속설대로라면, 태백살이 한 방향에서 하루씩 머물기에 매 9일과 10일이 아니더라도 각각의 날에 해당하는 방위만 피하면 손 없는 날이 될 수 있다. 즉 매 1일에는 동쪽, 2일에는 동남쪽 방향만 피하면 되고, 매 3일에는 남쪽, 4일에는 남서쪽 방향, 매 5일에는 서쪽, 6일에는 서남쪽 방향, 매 7일에는 북쪽 8일에는 북동쪽 방향만 피하면 되는 것이지 굳이 매 9일과 10일만을 기다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이사는 손 있는 날 가라.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손 없는 날은 근거 없는 속설이라고 할 수 있다. 음력은 약 30일에 걸쳐 삭(朔)과 망(望), 즉 초승달에서 보름달이 되고 다시 초승달이 되는 변화과정에 대한 표현이다. 그렇기에 매 15일은 보름이 되고, 매 1일이 초승이 되는 반복이 있을 뿐 5, 15, 15등 10진법에 따른 특정한 의미가 부연된 규칙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8방위를 1부터 하나씩 순차적으로 대입할 때 남는 수가 9와 0이다. 그렇기에 동양에서는 9와 10(혹은 0)을 현실의 고정된 수가 아니라 변화의 수로 보고 있다. 즉 손 없는 날에 해당하는 매 9일과 0일은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 이러한 수에 대한 동양적 관념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사를 하거나 대소사를 치를 때 굳이 손 없는 날을 찾을 필요는 없다. 필자는 기업체나 단체에서 특강을 할 때마다 이사는 여건이 되는 날 중에 가급적 손 있는 날 가라고 한다. 현실적으로도 손 있는 날이 이사 비용도 싸다.

 

 


석하 소재학

 

미래예측학박사 1호, 보건학박사, 명리학자

 

하원정미래학회장 www.hawj.co.kr 02) 585-0079

 

hank37@hanmail.net

 


기사 원문 :  http://www.osannews.net/sub_read.html?uid=4661§ion=sc19§ion2=칼럼=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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